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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UAUS X LECTUS 시민상 투표 – GROUP4

제 14회 UAUS 파빌리온 기획 전시

ASK NATURE : Biomimicry

「경계없는작업실 X 이황」

「경계없는작업실 X 이황」

건국대학교

빅빅

경기대학교

잠잠(蠶蠶)

고려대학교

리절상주

선문대학교

CpR

연세대학교

털 UP!!

경희대학교 : URBAN JELLY | 도시를 유영하다

경희대학교 : URBAN JELLY | 도시를 유영하다

해파리는 눈도, 코도, 귀도 없다. 뇌도 심장도 없는 아주 원시적인 생물이다.

해파리는 의지 없이 그저 물살에 몸을 맡기며 유영한다. 걱정 없이 흐느적거리는 삶. 책임도, 판단도 내려놓은 듯한 태도. 그러면서도 삶을 유지하는 것이 해파리가 가진 가장 단순하지만 강력한 힘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가끔은 이 복잡한 세상이 버겁게 느껴질 때가 있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며 같은 시간을 공유한다고 해도 각기 다른 목적을 띄고 움직인다. 늘 어떤 정답을 찾으려 애쓰며 사각형의 도시 속에서 아등바등 살아간다.

딱딱하게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삶을 살아가는 현대 사회 속 사람들에게 아무 생각 없는 해파리처럼 목표 없이 유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 꼭 어디를 향하지 않아도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잘 살고 있음을, 가끔은 해파리처럼 생각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하는 공간을 구성하였다.

그러다 보면 엉뚱하게 흘러간 그곳에 또 다른 길이 그리고 우연이 있을지도 모른다. 어반젤리는 그러한 파빌리온이다.

대진대학교 : 덫 | 중독과 집착

대진대학교 : 덫 | 중독과 집착

현대 사회에 깊게 뿌리내린 도박중독은 누구나 쉽게 빠질 수 있는 ‘보이지 않는 덫’입니다. 우리는 이 구조적 중독의 메커니즘을 자연 생태 속 한 생물, ‘잔디늑대거미’의 거미집에서 발견했습니다. 잔디늑대거미는 끈적임이 없는 보이지 않는 시트형 거미줄과 터널형 은신처를 함께 짓습니다. 이 시트 구조는 매우 미세한 진동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진화했으며, 피식자는 자신이 덫에 걸린 줄도 모른 채 위를 지나가게 됩니다. 은신처에 숨어 있던 거미가 튀어나와 피식자를 포획합니다. 우리는 이 정교한 생태 구조를 건축적으로 재해석하여, 나선형 직조 방식을 적용한 파빌리온을 만들었습니다. 내부에는 불안정하게 흔들리는 발판을 설치해, 사용자가 마치 거미줄 위를 걷는 듯한 불안감과 긴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공간 체험을 넘어, 자연이 만들어낸 섬세한 생존 전략과 인간의 행위를 연결 짓는 생체모방 디자인입니다. 이 파빌리온은 도박이라는 사회적 덫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며, 사용자로 하여금 인간의 행동과 생태적 사고를 동시에 성찰하게 합니다. 이 구조물은 기능과 형태, 메시지를 하나의 설계 언어로 통합한 건축적 실험입니다.

세종대학교 : I’m Fine, I’m Pine

세종대학교 : I’m Fine, I’m Pine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우리는 쉽게 중심을 잃는다. 하지만 자연은 그런 흔들림을 견뎌 낸다. 바람과 눈에도 꺾이지 않는 소나무는, 비대칭과 긴장 속에서 스스로의 질서를 만들어낸다.

본 파빌리온은 소나무의 이러한 생존 방식을 ‘텐세그리티’ 구조로 해석한 결과물이다. 텐세그리티는 인장과 압축의 조화를 통해 불안정해 보이는 외형 속에 내재된 균형을 담고 있다. 이는 단순한 형태의 실험을 넘어, 건축이 시대의 정서와 어떻게 호흡할 수 있는지를 묻는 제안이기도 하다.

흔들림은 피할 수 없는 조건이라면, 우리는 그 안에서 어떻게 버틸 것인가? 이 파빌리온은 소나무가 보여준 생존의 방식처럼, 스스로 균형을 조율하며 존재하는 건축을 통해 오늘날 인간의 삶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사유의 틀이 되고자 한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 잇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 잇다

우리의 삶은 하나의 천이 과정이다. ‘천이’는 파괴된 생태계가 서서히 회복되어가는 자연의 순환이며, 죽음과 재생, 소멸과 성장이 공존하는 생명의 흐름이다. 인간의 삶 또한 그러하다. 상실과 단절을 겪지만, 다시 회복해 나아가는 과정 속에 있다.

‘잇다’는 천이의 개념을 식물의 실제 성장과 물리적 공간으로 구현한 프로젝트다. 공간은 천이의 마지막 단계인 ‘음수림’을 지나 숲을 품은 ‘산’의 형상에서 착안했다. 두 개의 산봉우리를 연상시키는 경사면 구조는 서로 다른 방향으로 열려 있으며, 각 면은 식물이 자랄 수 있는 생태적 표면으로 구성된다. 이 생장 면 위로 식물이 뿌리내리고 자라며, 표면에는 시간의 흐름이 새겨진다. 잎이 만든 그림자, 손끝에 닿는 촉감, 잎 사이로 부는 바람은 관람자에게 감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이곳에서 관람자는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식물을 직접 만지고 천이의 리듬에 따른 공간의 변화에 함께 참여한다.

파빌리온은 도시의 회색 일상 속에서 잊고 지낸 자연의 감각을 일깨운다. 이는 인간과 자연, 도시와 생태계가 다시 연결되기 위한 작은 시도이자, 도시 한복판에 멈췄던 생명의 흐름을 다시 잇는 회복의 시작점이 된다.

한양대학교 : 첩첩갑산

한양대학교 : 첩첩갑산

현대 사회에서 개인은 과도한 정보, 시선, 속도에 노출된다.

신체를 넘어, 감정과 감각까지도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한다. 우리는 이러한 시대적 정서에 대한 해답을 자연에서 찾는다. 천산갑은 여타 포유류와 달리 단단한 비늘이 온 몸을 덮고 있다. 이 비늘들은 천산갑의 움직임에 유연하게 대응한다. 천산갑은 위협을 감지하면 몸을 둥글게 말아 비늘로 온몸을 감싼다. 이 방어 메커니즘을 모방하여 물리적·심리적인 ‘웅크림’이 가능한 쉘터를 제안한다.

<첩첩갑산>은 천산갑의 방어 메커니즘을 건축적으로 해석한 파빌리온이다. 사용자를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하고, 내면을 정돈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한다. 와이어를 당기면 구조체 형태가 벽에서 돔으로 변화한다. 대나무 소재의 시저 메커니즘 구조체를 따라 플라베니아 소재 비늘이 벌어지거나 모여 표면에 유기적인 흐름을 만든다.

<첩첩갑산>은 경직된 보호막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수축되고 확장되는 유연한 방어 상태를 구현한다

온라인 시민 투표 안내

이번 [ASK NATURE : Biomimicry] 기획 전시는 총 25개 대학 전시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참가 전시팀에 대한 “시민상” 수상을 위해 시민 분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시민 투표를 실시합니다.

온라인 시민 투표를 통해 높은 수를 받은 전시팀은 오프라인 투표와 합산하여 “시민상”을 수상 받게 됩니다.

 

투표 기한 : 2025. 08. 27. (수) 23:59

 

파빌리온 작품을 모두 감상하신 후 투표에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품 이미지가 다소 크니 PC로 접속하여 감상해주시길 권장드립니다.

* 온라인 작품 전시 순서는 팀 이름 순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 본 투표 페이지를 포함한 “시민상” 수상은 렉터스의 후원으로 제작 및 진행됩니다.

우아우스w

「김형기 X 플롯웍스」

건국대학교

빅빅

경기대학교

잠잠(蠶蠶)

고려대학교

리절상주

선문대학교

CpR

연세대학교

털 UP!!

「이용주 X 은초오에이」

국민대학교

숨터 : 공생공간

삼육대학교

반짝임 뒤에 가려진 진실

서울시립대학교

이소

중앙대학교

Bë Blossom

호서대학교

Ommatidium

「크리트 X 탐라지예」

광운대학교

산호야 너 뭐핵?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똑, 똑, 똑 빗물정류장

숭실대학교

CORALLOON

아주대학교

회류정(回流亭)

한양대학교 ERICA

공생공사(共生空死)

「요앞 X 황동욱」

동국대학교

모여봐요 뿌리의 숲

명지대학교

밀당의 고수

이화여자대학교

Lotune: Washed by Nature

인천대학교

SunPullower

제주대학교

조개를 쪼개

온라인 시민 투표 참여 이벤트 안내

베스킨라빈스 파인트 카드

온라인 시민 투표를 참여하시는 분들께는 추첨을 통해  “베스킨라빈스 파인트 교환권 (5명)”을 제공해드립니다.

 

투표 기한 : 2025. 08. 27. (수) 23:59

추첨 발표 : 2025. 09. 01. (월) 18시 내외

자연에 존재하는 생명체는 38억 년의 오랜 시간에 거쳐 지구의 환경에 적응하면서 다듬어져 왔다. 인간은 그러한 자연과 생명체들로부터 끊임없이 배우며, 그 지혜를 일상에 적용해 왔다. 이처럼 자연의 생명체가 가진 형태, 기능, 그리고 시스템으로부터 배우려는 것을 ‘생체모방(Biomimicry)’이라고 한다.

 

오늘날의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는 자원 고갈, 기후 변화, 환경 오염 등의 문제들을 가져왔다. 이에 따라 자연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자연으로부터 배우려는 노력이 다시금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2025년 UAUS는 생체모방을 주제로 건축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이는 전시를 기획하고자 한다. 짧은 시간 동안 지어지고, 일시적인 기간 동안 전시되는 파빌리온의 특성을 활용하여 각 전시팀은 ‘생체모방’과 건축을 융합한 다양한 실험적인 설계를 시도하고, 건축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한다. 이로써 오랜 시간 지구와 조화를 이루는 방식으로 진화해 온 자연의 지혜를 배워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설계를 계획한다.

제 14회 UAUS 기획 전시인 「ASK NATURE: Biomimicry」는 건축 교육 커뮤니티 플랫폼 LECTUS가 공식 후원합니다.

우아우스

UAUS(Union of Architecture University Students)는 2025년 기준 26개의 국내 건축 대학이 소속된 대학생 건축과 연합입니다. 매년 기획단을 구성하고 건축의 대중화와 건축대학 학생들 간의 교류를 목적으로 전시 및 각종 행사를 진행합니다.

2012년 제 1회 전시 ‘House for Two Students’ 를 시작으로 매해 발전을 거듭하는 전시를 개최해왔으며, 2025년에는 온오프라인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14번째 전시를 준비 중에 있다.

LECTUS는 5만명 이상의 수강생을 보유한 국내 최대 건축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 기관으로 교육부로부터의 원격평생교육시설 인증과 고용노동부로 부터 원격훈련기관 인증을 받은 전문적인 교육 기관입니다.

건축 관련 산업 분야에서 필요한 강의 컨텐츠 제작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판매,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전달하는 렉-크레이션(블로그, 인스타그램), 공모전 및 박람회 등 오프라인 행사 주최, 갤러리와 카페 그리고 24시간 작업실을 운영하는 LECTUS.LOUNGE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