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영감을 찾아서 : 9월 추천 전시 모음.zip

종료하기 전 꼭 가봐야 할 9월 건축 관련 전시

《서펜타인 파빌리온의 순간들 2000~2024》
∙기간 : 24.07.19~09.25
∙장소 :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비움홀 (서울특별시 중구)
영국 서펜타인 갤러리와의 교류로 2000년부터 설계된 파빌리온을 사진‧영상‧모형 등으로 한데 모아 감상할 수 있는 전시입니다. ‘서펜타인 파빌리온’은 세계 정상급 건축과와 예술가들이 미술관의 여름 임시 별관을 지어 건축의 최신 흐름을 선보이는 무대로, 그동안 자하 하디드, 프랭크 게리 등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이 프로젝트를 거쳐 갔으며, 올해 한국 건축가가 처음으로 선정된 조민석 건축가가 설계한 파빌리온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역대 서펜타인 파빌리온들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전시는 25년 만에 처음 있는 일로 세계적 명성의 건축가들이 설계한 23개의 파빌리온을 볼 수 있는데, 그동안 세계 건축 거장들의 역사적인 서펜타인 파빌리온을 매년 사진으로 담았던 세계적인 사진작가 이완 반(Iwan Baan)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제16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기간 : 24.09.05~09.15
∙장소 : 아트하우스 모모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서울국제건축영화제》는 건축과 영화가 만나는 독자적인 플랫폼으로서 건축계의 동향을 파악하고 전 세계 최신 건축 영화를 소개하는 것을 최우선 순위로 두는 한편, 아시아를 대표하는 건축영화제로서 한국과 아시아의 건축 영화를 적극적으로 소개합니다. ‘마스터&마스터피스’에서는 근대 건축의 개척자들부터 현 건축계의 주목받는 젊은 건축사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장소를 초월한 건축의 미학을 조명합니다. 특히,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형식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건축 영화의 경계를 확장하고, 거장들의 이야기를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어반스케이프’ 섹션은 한국과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공통의 현상을 돌아보고, 우리가 사는 도시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장소가 품은 이야기들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비욘드’ 섹션에서는 최신 한국 단편영화들에서 건축적 화두를 찾고, 건축적 관점에서 작품을 탐구해 볼 수 있습니다.

《나무의 시간》
∙기간 : 24.07.03~09.29
∙장소 :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특별시 서초구)
《나무의 시간》은 미술관 최초로 목공소와 예술가가 협업한 전시로 단순한 예술전시를 넘어 자연과의 깊은 연결감을 경험하게 하는 여태까지 시도되지 않은 매우 특별한 전시입니다. 건축가 그룹 그라프톤이 참여한 목공 작업과 건축 디자인, 김민식 작가의 글귀, 다양한 예술작품까지 확인해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서도호 : 스페큘레이션스》
∙기간 : 24.08.17~11.03
∙장소 : 아트선재센터 (서울특별시 종로구)
서도호의 삶과 세상에 관한 성찰, 미래에 대한 상상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스페큘레이션(speculation)’을 사유의 전략으로 삼아 작가가 끊임없이 탐구해 온 시간, 공간, 기억, 움직임의 주제를 재구성하며 대안 세계에서 가능한 것들을 탐구합니다. 사변, 추론, 사색 등의 의미를 가진 단어인 ‘스페큘레이션’은 개인과 공동체, 환경 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서도호의 숙고와 가설, 상상력의 작동 방식을 함축합니다. 서도호는 자신의 창작 활동을 ‘스페큘레이션 과정’이라고 설명하며, 정서적인 동시에 육체적인 삶의 복합적인 특성에 접근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다양한 이야기로 풀어냅니다.

《방, 스스로 그러한》
∙기간 : 24.08.29~11.15
∙장소 : 아름지기 통의동사옥 (서울특별시 종로구)
재단법인 아름지기의 2024년 기획전 《방(房), 스스로 그러한》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 주거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전시입니다. 아름지기 전시기획팀은 이번 전시를 전통 가구와 건축의 주요 요소인 바닥, 벽, 천장을 주제로 연구해 왔던 이전 전시의 연장선상에서 기획했습니다. 하지만 이전 전시에 비해 주거 공간의 내부를 집중적으로 탐구하면서 한국 주거 문화의 현대적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면서 전통 건축의 구조·행태·소재라는 세 가지 요소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난 한국적 미를 담은 인테리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부산코리아빌드》
∙기간 : 24.09.26~09.29
∙장소 : 벡스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부산코리아빌드》는 ‘부산경향하우징페어’로 1991년 개최되어, 지난 33년간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영남권 대표 박람회입니다. 산업 이슈와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특별 기획관(‘학교시설 환경개선 특별관’, ‘인테리어 마감재 특별관’ 등)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설계-시공-유지관리까지 건축의 전 과정에 필요한 자재와 제품, 기술을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4 벙커페스타 – 공간과 폐허의 미학》
∙기간 : 24.09.06~09.08
∙장소 : 부천아트벙커B39 (경기도 부천시)
《벙커 페스타》는 지역사회와의 활발한 교류를 지향하며 참여자의 문화예술 향유와 일상적으로 예술 활동을 즐기는 생활 속 예술을 실현하는 행사로, ‘예술+기술+도시’를 주제로 컨퍼런스, 전시, 공연, 교육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 중 ‘공간과 폐허의 미학’ 컨퍼런스는 각계 전문가들과 부천아트벙커B39 공간의 가치를 제고하고, 예술적 실험의 방향성을 모색하여 향후 전략에 바탕이 되는 다양한 담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발제 : 장소의 기억, 폐허와 숭고미, 폐허로부터 소생된 도시문화, 새로운 예술을 탄생시키는 폐허의 공간)

《시멘트 모멘트》
∙기간 : 24.05.10~10.12
∙장소 : 한양대학교 박물관 (서울특별시 성동구)
《시멘트 모멘트》는 한국 근현대사와 함께 한 시멘트를 산업사·문화사·사회사·예술사의 측면에서 생산과 유통, 보존과 활용, 개발과 성장, 교육과 창작이라는 관점을 통해 보여주고자 합니다. 여러 재료들이 함께 어우러져 단단한 구조체를 만들어내는 ‘시멘트’처럼, 시멘트에 대한 고정 관념의 틀을 깨고 인식의 변화를 촉발할 수 있는 전시입니다.

《사물의 시차》
∙기간 : 23.11.10 – 24.10.27
∙장소 : 이함캠퍼스 (경기도 양평군)
《사물의 시차》는 다른 사연으로 만들어졌지만, 결국 어느 맥락에서 실처럼 연결되는 사물을 모아둔 현장입니다. 노출 콘크리트로 간결하게 지어진 전시장을 거닐다 보면 20세기 디자인 가구 110점을 순차적으로 마주하게 되고 현대 디자인의 모태가 된 바우하우스를 재현한 듯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평소 좋아했던 혹은 한 번쯤은 봤을 법한 디자인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알아가고, 일상을 보는 시야를 넓혀 보시기를 바랍니다.
건축적 영감이 샘솟는 9월 주요 전시

《사물은 어떤 꿈을 꾸는가》
∙기간 : 24.05.17~09.18
∙장소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물은 어떤 꿈을 꾸는가》는 첫째, ‘사물의 세계’는 사물을 재료나 물질로 해체해보거나 다른 감각으로 바꾸어 사물이 우리 곁에 있음을 알아차리게 하고, 둘째, ‘보이지 않는 관계’에서는 사물이 인간의 쓰임을 받는 대상이 아니라 인간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행위자라는 사실을 확인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미래’는 기존의 범주와 시공간을 넘나드는 사물을 경유하여 불가능한 것을 꿈꿔 보는 자리입니다. 전시는 이런 포스트 휴머니즘의 흐름에 맞춰 사물을 인간과 함께 이 세계를 만들어 나가는 존재로 바라보자고 제안하며, 예술적 사고의 전환을 통해 ‘인간 너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지평선이 없는 풍경》
∙기간 : 24.08.23~25.01.03
∙장소 : 스페이스 이수 (서울특별시 서초구)
《지평선이 없는 풍경》은 안규철 작가가 지속해서 다뤄 온 주제인 실패와 공회전을 거듭하는 사회의 모습을 가리키며, 그 안에서 도달할 수 없는 이상적 유토피아를 찾아 헤매는 우리 자신을 이야기합니다. 이번 전시는 사회와 미술에서 지속되어 온 고정된 사고나 관습에 대해 질문하는 설치, 조각, 회화, 텍스트 등의 신작으로 구성되어 관람자가 ‘지평선이 없는 풍경’ 속으로 들어가서 예술가가 던지는 질문들에 대해 저마다의 응답을 생각해 보도록 제안합니다.

《DDP Design & Art》
∙기간 : 24.08.29~09.08
∙장소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특별시 중구)
《DDP 디자인&아트》는 디자인과 아트, 미디어, 테크 등을 접목한 융합형 콘텐츠를 선도하는 DDP의 정체성(dnA)를 보여주는 축제입니다.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 글로벌 디자인& 아트 전시, DDP 아트 토크&투어가 함께 진행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