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업 WITH 엔스케이프
지난 시간에 이동 방법과 실시간 연동 방법을 기본 편에서 알아봤다면 이번 편에서는 재질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엔스케이프는 기본 재질을 제공한다. 아이콘을 클릭하면 벽돌, 콘크리트 등의 건축재료부터 타일, 타일 등의 인테리어 재료와 금속 등 다양한 재질이 제공된다.

하지만 여기 있는 재질뿐만 아니라 스케치업의 재질 탭에 등록되어 있는 재료의 이름을 특정 이름을 넣어 변경하면 엔스케이프에 반영된다. 예를 들면 ‘Ceramic’ 이라는 단어를 입력하면 도기, 자기 재질, ‘Fabric’, ‘Cloth’ 를 입력하면 직물, 천 재질 등으로 변경할 수 있다. 특수 재질을 적용하는 명령어들의 대표는 아래 표와 같다.

재질을 입히고 나면 아래 아이콘을 통해 그 재질에 대한 설정을 할 수 있다.

아래 아이콘을 누르면 아래의 창이 뜬다.

맨 위에 가장 먼저 보이는 TYPE을 누르면 7개의 재질을 볼 수 있다.

이 중에서 Self-illuminated는 자채 발광으로 재질 자체를 발광 소재로 바꾸어 준다.
다음은 Albedo인데 기본 재질 값을 설정할 수 있다.

Texture에는 스케치업의 재질이 그대로 들어와있디 Image Fade는 재질의 무늬를 강하고 연하게 설정할 수 있다. 여기서 Color를 변경하게 되면 스케치업에서의 변경은 어렵다.

다음은 Height Map인데 표면에 울퉁불퉁한 효과를 넣을 때 사용한다. Bump 효과를 주려면 Texture에서 Use Alcedo를 클릭해 주면 간단하게 적용할 수 있다.

반사 값을 조절하는 일이 재질을 표현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다. 그 반사값을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 Reflections이다. Roughness는 얼마나 번들거리는지를 설정할 수 있는데 값이 낮을수록 반사가 잘 된다. Specular는 얼마나 진하게 반사가 되는지를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며 Metallic이 반사를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다. 컬러만 있을 때 사용하면 효과가 높고 거울을 만들 때 사용한다. 하나의 팁을 주자면 Alcedo 값이 있는 재질은 Metallic을 높여도 효과가 적다.

마지막은 Transparency다. 유리 등을 표현할 때 투명도를 조절하는 창인데 스케치업에서 Opacity를 주면 엔스케이프에서도 연동이 된다. 이번 글에서는 엔스케이프의 재질에 대해서 알아봤다. 맵핑과 렌더링 부분에서 재질의 설정에 따라 낼 수 있는 느낌과 퀄리티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이 글을 참고해 보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