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치는 “서울 강북구 수유동 230-4” 에피소드 수유 838 에 있으며,
기간은 “올해 4월8일부터 5월8일”까지 약 한 달간만 열리는 팝업스토어이다.
11:00 ~ 20:00 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 제약 없이 편하게 일정을 잡아서 방문해도 괜찮을 것 같다.



이번 IKEA가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공유 주거에 대한 니즈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트렌드에 맞추어서 에피소드 수유 838에 공유 주거라는 새로운 형태의 라이프 솔루션을 제시했으며, 다양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공간, 집중할 수 있는 공간,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들로 기획하였다.
2층에 위치한 IKEA 팝업 스토어는 ‘새삶스럽게’라는 주제로 커뮤니티, 공간, 일과, 미래의 키워드를 활용하여 체험형 전시를 꾸몄다. 각 주제는 매년 IKEA에서 집에서의 삶을 알아보기 위한 Life at home 보고서의 결과로써 각 개념에 대하여 직접 체험을 하며 개념에 맞는 솔루션을 대중들에게 제공했다. 각 솔루션은 IKEA에서 새삶스럽게 새로운 시작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이며, IKEA에서 직접 디자인하고 공개함으로써 대중들에게 ‘새삶스럽다’라는 주제를 체험 시켜주고자 하였다



이케아 팝업스토어는 총 3가지의 체험형 프로그램과 4가지의 액티비티에 맞춘 컨셉쇼룸으로 구성했다.
3가지 주제로 사람들의 삶과 공간에 대한 인식을 설문조사 형식으로 진행하고있다.
(1) 여러분은 누구와 어떤 곳에서 무엇을 할 때 소속감을 느끼나요? (실)
(2) 여러분은 당신의 어떤 공간에서 가장 안정감을 느끼나요? (레고블럭)
(3) 나 스스로를 돌보기 위해 반복하는 리추얼(Ritual)이 있나요? (카드)
위의 질문에 대해 답을 하면서 자신이 경험하고 있는 공간이나, 자신이 생각하는 공간의 개념, 자신의 삶의 방식을 다시 돌아보게 되고 이를 시각화하는 과정을 나타내는 부스가 있다.



4가지 엑티비티(리추얼/Ritual)에 맞는 미래의 공간을 이케아의 가구로 꾸며본 쇼룸의 모습이 있었다.



QR코드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추첨을 통해 선정된 몇 명에게 IKEA가 직접 디자인한 공간인, 쇼룸 위로 존재하는, 에피소드 수유에서 하루 또는 1년 동안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IKEA] 새삶스럽게: 수많은 처음들이 시작되는 곳, 집 - 브랜드 캠페인 15 sec - YouTube](https://i.ytimg.com/vi/1pAlX40BZd0/maxresdefault.jpg)
사람들이 자신의 신체에 맞는 옷을 입고,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좋아하는 노래를 듣지만, 정작 가장 시간을 많이 보내는 ‘집’이라는 공간에는 자신의 취향을 가미하지 않았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고, 이에 따라 집에도 자신의 취향을 반영하기 시작했다. 이케아의 새로운 주제, “새삶스럽게”는 이 사회적 흐름을 잘 파악했다.
이케아라는 브랜드가, 가구에 국한되지 않고 가구를 통해 무엇을 보여줄 수 있는지, 어떠한 가치를 전달할수 있는지가 느껴지는 공간이였다. 요즘 마케팅 트렌드가, 본인들의 브랜드 자체의 제품이 아닌, 회사가 전달하려는 가치를 광고나 쇼룸에 녹여내는 경우가 잦은데, 이케아 또한, 코로나의 상황에 맞춰, 적절한 컨셉을 지닌 재미있는 공간으로 녹여낸 전시공간이라고 생각한다.
이케아의 재밌는 시도가 보이는, 에피소드 수유에 위치한 이케아 팝업스토어, 작성일 기준 약 2주가량 남았는데, 한번쯤 들려서 구경하는것은 어떨까요?


“본 아티클은 LECTUS의 창작활동지원 프로젝트인 렉-크레이션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