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그인하고 더 많은 기능을 이용하세요

제 66회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졸업전시회

  • <진실로 현재에 있는> 것을 배우는 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어지럽고 고된, 더럽고 혼란스러운 현재의 문제들을 안고 사는 것과 같습니다. 숨겨진 문제들을 드러내 세상을 더 혼란스럽게 휘젓고, 흐리고 어지러운 현실 속에서 함께 친족이 되어 더불어 사는 법을 연습하는 것입니다.
  • 현재라는 시간은 미래의 행복을 위해 치를 대가도 아니며 과거의 행복을 담기 위한 창고도 아닙니다. 과거와 미래 사이에 잠시 머물다 사라지는 기억이 아닙니다. 이 시간 함께 살고 있는 모두가 힘을 모아 문제를 풀고, 혼란을 없애고, 균형을 되찾아 더 두텁고 안정된 현재를 지속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두터운 현재 속에서 함께 살고 함께 죽는 친족이 되어 서로 얽히는 것이 필요합니다.
  • •••
  • <진실로 현재에 있는> 우리는 사회적, 문화적, 역사적, 그리고 기술적인 맥락 속에 각자의 좌표를 정하고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는 과정 속에서 작가로서, 전문인으로서, 경영인으로서, 그리고 지식인으로서 각자 나아갈 미래의 궤도를 가늠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