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커팅기 사용법
인테리어 혹은 건축학도 라면 필수 코스인 모형 제작!
레이저커팅기 사용을 고려하고 있다면 오늘 이 기사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레이저 커팅기를 이용하려면 크게 두 가지가 필요하다.
바로 내가 자르고자 하는 도면과 재료인데, 이때도 주의 사항이 있다.

레이저를 이용하기 때문에 재료에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
사용이 가능한 소재는 종이류(라이싱지, 크라프트지 등), 아크릴, MDF, 합판 등이 있고, 사용이 불가능한 소재에는 철, 유리, PVC, PC 등 화재발생 위험 및 유독가스가 발생할 수 있는 재료(폼보드, 포맥스 등)이 있다. 또한 소재는 작업 반경에 꼭 맞게 준비하는 것보다 여유 있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나무나 종이 등 발화 가능성이 있는 재료사용 시에는 주의를 해야 하고, PVC, PC 등이 포함된 소재(EX. 포맥스 등 비닐 코팅이 된 재료)는 레이저 가공을 하면 안 된다. 주의를 한다고 해도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으니, 작동 중에는 주의 깊게 관찰하고 소화장비가 구비된 상태에서 이용 해야한다.
소재를 여유롭게 준비하는 게 좋은 데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는데, 바로 ‘테스트’이다. 소재에 따라 레이저의 파워, 레이저가 표면에 닿는 시간 등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으면 아크릴 같은 소재는 녹아내려 버리거나 원하는 모양대로 잘리지 않기 때문에 ‘테스트’는 중요하다.
또한 도면 작성시에도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 첫째는, 선이 겹쳐서 작도되지 않도록 유의하여 작성하여야 한다. 레이저 커팅 시에는 도면 상의 선에 따라 커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여러 개의 선이 하나의 자리에 있을 경우에는 커팅이 그 개수만큼 진행되어 원치 않은 모양 혹은 탄 자국, 그을림이 발생할 수 있다. 두번째는, 레이저 커팅의 기능에 맞게 레이어(색)등을 구분해서 작도하여야 한다. 기기마다 상이하지만 대부분의 레이저 커팅기는 재료의 절반만 커팅하는 각인(스캔) 기능과 재료의 전부를 커팅하는 커트 기능이 있다. 이러한 기능들을 실제 커팅기에서 조절하거나 변경할 수 있으며, 이는 구분했던 레이어(색)으로 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레이어 구분이 중요하다.
도면을 가져갈 때는 DXF 형식의 파일로 변환해서 가져가는 것이 접근성과 호환성 면에서 작업에 더 수월하다. 레이저 커팅기는 겉에 자국만 남지는 ‘스캔’ 과 도면의 모양대로 잘라내는 ‘커트’ 등의 다양한 모드가 있다. 간단한 크기 조절과 모드는 현장에서 변경이 가능하다.

제대로 된 레이저 커팅을 시작하기 전에 가장 끝 부분에 테스트를 진행한다.


제대로 잘리는 것이 확인이 되면 기계를 닫고 바로 커팅이 시작된다.


커팅이 진행될 동안 기다리다가 작업이 모두 끝나면 환기를 위해 조금의 시간이 갖고 나면 레이저 커팅이 완료된다.


완료가 되면 바로 가져갈 수 있다. 미리 예약을 하면 바로 진행할 수 있어서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는다. 다만 재료에 따라 혹은 양에 따라 소요되는 시간은 상이할 수 있다.

이상 레이저커팅기 이용방법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