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과 대학원 이야기 part 5, 동국대학교 대학원

INTRO

건축학과 대학원에 대한 이야기는 계속된다!

 

그동안 렉터스에서는 인하대, 홍익대, 한양대, 국민대와 같이 다양한 건축학과 대학원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렸는데요, 이번엔 동국대학교 대학원 재학생 선배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동국대학교 대학원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INTERVIEW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건축학과 건축설계전공에 재학 중인 최소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저는 대학원 마지막 학기를 마무리 중입니다.

 

Q1. 당시 대학원을 결심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A. 학부 시절 저는 설계 수업에서 한정된 설계 프로젝트만 경험하여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대학원에 진학하게 되면 보다 다양한 설계 프로젝트 경험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동시에 학부에서 배운 이론과 스킬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또한 당시에는 건축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싶다는 욕구도 있었기에 대학원 진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2. 현역 당시 지원하셨던 학교들은 어떤 학교가 있었는지, 그 중 동국대를 선택하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A. 제가 지망하는 학교는 인천대, 동국대, 건국대였는데 인천대는 거리적으로 너무 멀었고 건국대는 후기 지원을 안 뽑았기 때문에 동국대학교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후기는 전기에 비해서 적게 뽑기 때문에 23년 당시 10명정도 들어온 것으로 알고 있어요. 다니고 보니 KAAB 인증 받은 커리큘럼, 타학교 출신 이공계열 전일제 신입생은 첫학기에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혜택, 졸업생과의 네트워크가 잘 구축되어 있어 취업 준비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점 때문에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동국대의 4+2 과정

 

Q3. 대학원 준비과정이 궁금해요. 입학 준비를 위해 어떤 것들을 했나요?

 

A. 다른 대학원과 마찬가지로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포트폴리오를 준비하였습니다. 학부 때 진행했던 설계 프로젝트를 보강하고 정리하여 포트폴리오를 만들었으며, 대학원에서의 연구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관심 분야를 탐색하고, 앞으로 어떤 주제로 논문을 진행할지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포트폴리오의 양식은 따로 없었고 면접 시 교수님들께 보여드릴 포트폴리오 출력본을 여러개 지참해야 했습니다.

 

Q4. 현재 학교는 어떤 일정으로 나가고 있고,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시나요?

 

A. 현재 대학원 정규 수업을 수강하는 동시에, 학부 전공 과목도 추가로 이수하며 학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스튜디오식 대학원이라 연구실 출근은 따로 하지 않고 교수님과의 논문 미팅때만 학교에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3학기 때 진행했던 설계를 기반으로 하여 목조건물을 주제로 논문을 쓰고 있습니다. 현재는 설계 수업을 듣고 있지 않아서 전보다는 널널한(?) 생활을 하고 있어요.

 

동국대 대운동장 야외 테이블 (좌) / 해질 때 동국대 남산학사 (우)

 

Q5. 그러면 재학하시는 동안 스튜디오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A. 각 스튜디오마다 약 7~8명의 학생이 수용되며, 두 명의 교수님과 함께 하나의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1학기 때는 리모델링 설계를 하고 2학기 때는 도시설계를 진행하는데 한 교수님은 건축 디자인 측면에서 피드백을 제공해주시며, 다른 교수님은 건축 구조적 측면에서 구체적인 조언을 해주십니다. 이러한 두 가지 관점에서의 피드백을 통해, 학생들은 디자인과 구조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설계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두 차례의 전체 크리틱을 통해 다른 스튜디오 교수님들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다양한 시각에서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

 

Q6. 대학원 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A. 제가 생각하는 대학원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성실함입니다. 설계 능력이 부족하더라도 성실하게 배우고 노력하면 교수님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학우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또한 밤샘 작업이 많고 조별과제도 많기 때문에 강인한 체력과 협동하는 자세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동국대 대학원생 스튜디오 (좌) / 밤샘 작업중 먹는 야식 (우)

 

Q7. 학부와 대학원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면 어떤 부분일까요?

 

A. 가장 큰 차이점은 학문적 깊이와 연구의 자율성이라고 생각합니다. 학부에서는 주로 기초적인 이론과 실무적인 기술을 배우고,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에 중점을 두는 반면, 대학원에서는 특정 분야에 대해 더 깊이 연구하며,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이 가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Q8. 재학 중이신 동국대 대학원의 장점을 자랑해주세요!

 

A. 동국대학교 대학원의 큰 장점은 학부생들과 대학원생들이 같은 층에서 함께 생활하며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선수과목 이수라는 제도가 있어서 전 대학교에서의 수업과 동국대학교의 수업중 겹치는 과목을 제외하고 대학교 수업을 듣게 되는데 이런 환경은 자연스럽게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서로의 아이디어에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교 수업 ‘표현기법’의 모형 만들기 (좌) / 대학원 수업 ‘건축종합설계5,6‘ (우)

 

Q9. 대학원 졸업하시기 전,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해요.

 

A.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 1위는 어학 자격증을 따는 것입니다. 졸업 후 바로 취업을 하게 되면 여유가 없을 것 같아, 지금 대학원에서 공부하면서 어학 공부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Q10. 졸업 후 진로계획이 있다면 간단하게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는 학부를 끝내고 거의 바로 대학원을 진학했기 때문에, 이제는 실무 경력을 쌓고 싶어 바로 취업할 예정입니다.

 

부처님 오신날의 동국대

 

Q11. 동국대 대학원을 꿈꾸는 친구들에게 조언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학부 졸업 후 취업이 막막하고 불안할 때 대학원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석사과정을 하다가 더 공부하고 싶으면 박사과정을 연계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다만 중요한 건, 본인이 하고자 하는 방향에 맞는 연구실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연구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OUTRO

이번 인터뷰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에 몇 없는 건축학 인증 대학원 중 하나인 동국대학교까지 알아보았습니다. 현재 불경기와 취업난으로 인해 대학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렉터스와 함께 여러 입시, 취업에 대한 정보를 얻으며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소중한 정보를 나눠주신 선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아티클이 정보를 얻는 분들께 유익한 시간이었기들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