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속 복합 문화 공간, IM 뱅크 본점
INTRO

여러분들은 은행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 차갑고 조용한 공간에서 번호표를 뽑고 은행 직원과 업무를 보고 나가는 공간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나요? 하지만 IM 뱅크 본점은 리모델링을 통해 머무르는 사람들이 은행 업무뿐만이 아니라 도서관, 카페, 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시간은 금융과 문화 생활을 아우르는 IM 뱅크(구 대구 은행)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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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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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 사무 및 문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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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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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정림 건축사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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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시간: 평일 9시~16시 / 주말 및 공휴일 휴뮤
변천사


1967년 10월 7일 설립된 IM 뱅크(대구 은행)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지방은행입니다. 1972년 5월에는 한국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하였고, 1972년 8월에는 서울지점을 개점하여 서울 지역으로 진출하였습니다. 1979년 10월에 뉴욕에 첫 해외 사무소를 열었습니다.
대구은행은 2006년 대구·경상북도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새로운 환경에 맞춰 글로벌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하여 ‘Daegu Gyeongbuk Bank(대구 경북 뱅크)’의 약자인 DGB를 붙여 ‘대구은행’에서 ‘DGB대구은행’으로 사명을 변경하였습니다. 그 후 2024년 6월 5일 사명을 iM뱅크로 개칭하였습니다.1967년 10월 7일 설립된 IM 뱅크(대구 은행)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지방은행입니다. 1972년 5월에는 한국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하였고, 1972년 8월에는 서울지점을 개점하여 서울 지역으로 진출하였습니다. 1979년 10월에 뉴욕에 첫 해외 사무소를 열었습니다.

대구은행은 2006년 대구·경상북도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새로운 환경에 맞춰 글로벌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하여 ‘Daegu Gyeongbuk Bank(대구 경북 뱅크)’의 약자인 DGB를 붙여 ‘대구은행’에서 ‘DGB대구은행’으로 사명을 변경하였습니다. 그 후 2024년 6월 5일 사명을 iM뱅크로 개칭하였습니다.
리모델링 계획
● 공간 계획
준공된 지 오래되어서 건물의 노후화된 기능을 개선하되, 대구은행 본점이 갖는 장소와 기억을 유지 시키기 위해 기존 외관의 이미지를 크게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저층부는 공용 공간의 공공성을 증대시키기 위하여 아트리움을 만들어 모두에게 열린 공간을 내어 주었습니다. 타워 부분의 공간은 실내 환경개선을 통한 직원 복지향상 및 건물 유지 비용 감소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 고려한 점


대구은행 본점이 가지는 건축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서 외관을 최소한으로 개선하여 대구은행이 가지는 전통과 신뢰 등의 상징적 의미를 강조하였습니다. 실제 외관을 보면 리모델링을 했다기엔 새로운 느낌은 없지만 오래된 느낌이라곤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또한 도시 문맥에서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색채와 질감을 사용하였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도시의 발전 방향과 주변 현황을 고려한 외장재를 선택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업무환경 개선과 저층부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간을 구성하였습니다.
아트리움과 옥상정원 조성하여 직원들의 복지 증진 및 열린 공간의 확장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이미지를 강조하였습니다. 아트리움은 변화하고 성장하는 이미지를 모티브로 한 나무구조를 적용하여 3층까지 확장함으로써 개방감 및 연계성을 확보하였습니다. 아트리움은 지역주민에게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해줌으로써 공공성을 확보해주는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BIM 설계
대구은행 본점 리모델링 공사는 전체 공정을 BIM 설계를 통해 진행했다는 것에 상당한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리모델링 공사의 어려운 부분은 기존 건물과 도면과 차이로 인한 현장의 오류입니다. 이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BIM 설계를 통해 기존 건물의 외관을 정확히 파악하고 3D 도면으로 Pre-Construction을 진행해 시공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기존 건물의 철거 및 보강 외에도 저층부의 공공성을 위해 신축되는 비정형의 아트리움도 3D 모델링을 통해 정확한 부재의 크기와 기존 건물에 대한 접점을 정확히 찾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금융 업무와 문화생활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
앞서 얘기했던 대로 IM 뱅크는 리모델링을 하는 과정에 금융 업무뿐만 아니라 박물관, 북카페, 도서관 등 사람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계획하였습니다.
● IM뱅크 수성동 본점 지하 1층 박물관
지하 1층 박물관은 iM 뱅크의 역사와 대한민국 경제 발전 과정과 다양한 국내외 화폐를 한눈에 볼 수 있고 금융 경제 체험이 가능합니다. 일제강점기 전후부터 현재까지 경제 발전의 흐름과 은행의 반세기 역사를 전시하는 공간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경제 발전사를 둘러본 후 화폐 주제의 전시 공간에서는 우리나라와 외국 화폐를 볼 수 있습니다. 투명 모니터를 조작하면 화폐에 대한 상세 정보도 검색할 수 있습니다.
체험 공간에서는 은행 창구 역할 놀이, 금융경제 퀴즈, 화폐 꾸미기와 기부 체험 등을 통해 쉽고 재미있는 금융 경제교육을 받을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체험학습지를 완성한 후 주어진 임무를 완성하면 iM뱅크 캐릭터 인형 뽑기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금융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즐기는 배움이 있는 놀이터로 금융박물관은 전면 무료로 운영됩니다.


● 열린 광장
대구은행 수성동 본점 서편은 대구 지하철 2호선과 달구벌대로로 유동 인구가 많습니다. 지하철 입구에서 본점 입구로 이어지는 공간에 열린 광장을 조성해 지역민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열린 광장에 특별한 조형물도 추가했습니다.
로비로 들어서면 지하 카페로 이어지는 데 지하 카페와 함께 무료 오픈 북카페 ‘책방 휴(休)’가 운영 중입니다. 임직원을 비롯해 은행을 찾은 고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카페 休’
지하 유료 카페인 ‘카페 休’에서는 커피를 즐기며 독서를 할 수 있습니다. 북카페는 세 개의 주제별로 도서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지하 벽면 책장 공간에는 인문, 경제학, 소설 분야에서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고전 및 스테디셀러를, 카페 공간 중앙에 위치한 공간에는 디자인, 여행, 요리 등과 관련된 화보와 잡지 등을 배치했습니다. iM뱅크 금융박물관 앞 책장에는 금융박물관을 자주 찾는 연령대인 어린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고급 팝업북, 다수의 대외 수상을 한 유명 동화책, 삽화 위주의 일러스트 북 등을 전시했습니다.

인상적이었던 점은 책을 전시한 설치대는 친환경 종이로 만들어졌습니다. 2022년 사외보 ‘향토와 문화’ 특별 전시회 전시 당시 사용한 것을 재활용해 ESG를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전시 구조물에 주로 사용되는 아크릴, 철재 구조물 등의 재료 대신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를 이용해 친환경 경영을 실천했습니다.

OUTRO
금융의 업무를 하되 시민들을 통해 열린 공간과 문화 시설을 만들고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IM 뱅크 본점, 어떠셨나요? 기존의 공간적 성격은 유지한 채 공용 공간과 문화 공간을 만들어 공간에 활기를 주었습니다. 또한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자 하는 의지와 주변과의 조화를 중시하여 리모델링을 진행한 점에서 역사적, 경제적 가치를 지킨 점에서 인상적이었습니다. IM 뱅크의 리모델링 된 공간 소개를 마치며 이번 아티클을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