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건축학과란 무엇일까?
INTRO
실내건축학과는 정확히 어떤 것들을 배우는 곳일까? 공대일까 미대일까? 건축을 배우는 곳일까 인테리어를 배우는 곳일까?
4년제, 5년제 건축학과 사이 속 피어난 실내건축학과에 대해서 실건학도가 슬쩍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실내건축학과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무한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산업사회가 발달되어감에 따라 그 중요성이 더욱 크게 인지되고 있는 분야로서, 예술과 과학이 결합되어야 하는 독특한 분야입니다.
실내건축학과는 이러한 환경적, 사회적 변화에 있어 대응할 수 있는 공간을 기획하고 구축하도록 배움을 이어나가는 학과입니다. 나아가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고, 공간의 사용성을 향상시키며, 분위기와 스타일을 조성하는 데 집중합니다. 학교마다 지칭하는 명칭이 조금씩 차이는 있어, 실내디자인전공이나 공간디자인전공, 실내건축디자인학과 등 다양한 명칭으로도 불리웁니다.

실내건축학과에서는 어떤 과목들을, 어떤 커리큘럼으로 배울까?
저는 현재 계원예술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과를 전문 학사 졸업 후, 학사학위 심화과정 재학 중에 있고 본교의 경우 3년제 전문 학사 커리큘럼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프로세스는 크게 설계 / 프로그램 / 이론 3가지 부문의 카테고리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설계 수업은 1학년 – 주거공간 / 2학년 – 상업공간 및 오피스 공간 / 3학년 – 졸업설계 프로젝트로 나누어져 다양한 주제의 분야를 접해볼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프로그램 수업에서는 포토샵, 캐드, 스케치업, 3d max, v-ray, 엔스케이프, 루미온 등의 프로그램 기술을 배우게 됩니다.
이외에도 한 학기마다 기초이론과 함께 가구, 환경, 색채, 조명, 구조시공학 등의 다양한 연계 분야의 과목을 간단하게나마 이수하며 전공 적합성을 찾아볼 수 있게끔 합니다.

졸업 후 진로 방향은 어떻게 되는가?
크게는 취업과 진학으로 나누어집니다.
취업의 경우 인테리어디자인 전문 회사, 건축설계사무소, 산업, 가구 디자인 회사, 전시, 무대디자인 회사, vmd 디자이너 등의 방향과, 대학원의 경우 건축대학원 진학, 디자인대학원 진학, 해외 디자인대학원 진학 등의 방향으로 나누어집니다.
건축학과 실내건축학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위 질문부턴 보다 다양하고, 전문성 있는 견해들을 위해 교수님 및 재학생들과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해보았습니다.
Q1. 건축학과와 실내건축학과의 차이점은 어떤 부분이라 생각하시나요?
A. 건축학과는 법을 다루며 공간의 이야기를 구축하는 반면, 실내건축학과는 사용자의 행태를 다루며 공간의 장면을 묘사한다는 점에서 가장 큰 차이를 드러냅니다.
A. 건축학과는 건물의 볼륨, 기능, 공간의 형태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프로그램과 구조를 만드는 방법을 학습합니다. 따라서 건축학과 학생들의 작품은 자신이 창조한 공간이 돋보이도록 구성됩니다.
반면, 실내건축학과 학생들은 디자인 작업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미 구조가 정해진 공간에서 그 공간의 컨셉을 설정하고, 그에 맞는 색상, 재질, 동선 등을 구성하는 작업을 수행합니다. 따라서 실내건축학과 학생들은 디자이너의 관점에서 비주얼 작업을 주로 진행합니다.
A. 건축학은 건물 전체의 구조와 파사드 디자인을 포함하는 반면, 실내건축은 건축물 내부 공간의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중심으로 디자인 합니다.

Q2. 개인적인 질문인데, 교수님께서는 건축학과를 졸업하셨는데 어떤 이유로 실내건축과로 오시게 되셨나요?
A. 프로젝트 수행 텀이 짧아서 다양한 작품을 빠르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또한 건축보다는 디자인에 가까운 작업이 많을 것 같아 제 성향과 잘 맞았고, 그래서 성취감이 더 높았습니다. 유럽에서 공부하면서 근대건축과 고대건축의 보존 및 재생에 관심이 많아졌고, 이러한 경험들이 내부 공간을 다루는 일에 대한 흥미를 더욱 키워주었습니다.
Q3. 마무리 전에, 우리학교 실내건축학과만의 장점을 이야기해주세요!
A. 배움의 부분에 있어선 이론교육이 아니라 실무교육이 우선이라 3년동안 기획, 디자인, 설계, 시공학까지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메리트 있는 것 같아요. 또 배움의 시간이 촉박한 만큼 적은 기간 내에 개개인의 능력치를 최대로 높인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OUTRO
건축이라는 공통 분모 안에서 실내건축, 도시건축, 환경건축 등 다양한 분야가 협업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렉터스에서 건축의 다양한 영역을 살펴보며, 공간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실내건축의 세계도 관심 가져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