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과 대학원 이야기 part 4, 국민대학교 대학원
INTRO
안녕하세요. 건축학과의 대학원 이야기 part4는 건축학과, 실내건축학과에 이어 처음으로 소개해보는 공간디자인학과로 찾아왔습니다. 건축도시대학원이 아닌, 일반대학원으로 소속되어 있어 더욱 새롭고 궁금한 국민대학교 대학원 재학생 선배님과의 이번 인터뷰도 알차게 담아보았으니, 집중해서 읽어주세요!

INTERVIEW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공간디자인학과에 재학 중인 강영서입니다. 현재 연구조교A도 함께 담당하고 있습니다.
Q1. 당시 대학원을 결심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A. 여러 가지가 이유가 있었지만, 가장 큰 이유는 학부 과정 동안 주로 스킬적인 부분에 집중하다 보니 이론적인 공부에 다소 아쉬움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학원에서는 이론적인 배경을 쌓고, 보다 심화된 부분을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미래를 위해 종합적인 역량을 갖추고자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2. 현역 당시 현재 국민대학교를 선택하게 되신 이유가 있었을까요?
A. 당시 여러 대학원에 지원하여 합격한 경험이 있지만, 국민대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질적 연구에 중점을 둔 학과였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양적 데이터에 의존한 분석이 아니라, 인간의 경험과 감정, 사회적 맥락을 이해하고 탐구하는 연구를 하고 싶었습니다.
Q3. 보통은 건축도시대학원으로의 진학이 많은데, 일반대학원으로 진학을 선택하셨던 이유가 있는지도 궁금해요!
A. 건축도시대학원은 실무적인 프로젝트와 연계된 교육이 강점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저는 이론적 바탕을 토대로 한 연구가 필요했기에, 일반대학원에서의 연구 체계가 제 연구 방향성과 더 잘 맞는다고 판단했습니다.

Q4. 풀타임 체계가 아닌 걸로 알고있는데, 학교는 어떤 일정으로 나가셨는지 궁금해요!
A. 저는 입학하자마자 연구조교A를 맡게 되었고, 주 20시간은 학교에서 행정업무를 보고 있어요! 다만, 주임 교수님께서 자유롭게 두시기 때문에 매번 학교에 상주하지 않고, 교수님 일정과 함께 조율하여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수님들께서 프로젝트를 진행하시면서 가끔 추가적인 업무를 주시는데, 크게 어렵거나 힘든 적은 없었습니다. ㅎㅎ
Q5. 연구 외에도 대학원 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이 있다면 무엇이라 생각하시는 것 같나요?
A. 개인 역량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다른 연구실은 모르겠지만, 제가 소속된 연구실은 학회 활동을 많이 하지 않아서 대외 활동이 적은 편입니다. 저는 그런 자유로운 부분 덕분에 개인 외부 업무나 프리랜서 업무를 자유롭게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른 연구생들도 개별적으로 개인 공부를 할 수 있어 긍정적인 반응인 것 같아요.
Q6. 학부 재학 당시와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면?
A. 모든 대학원이 동일하지 않겠지만, 저희 연구실에서의 연구는 자신이 정한 ‘내 연구’거든요. 주변에서 강제적으로 푸시하지 않기 때문에, 자유롭다면 자유롭고 나쁘게 보면 방치인 것 같기도 해요. 스스로가 연구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야 해요. 제가 선택한 길이기 때문에 누굴 탓할 수도 없고, 잘못 선택한 길이라고 해도 말해주지도 않고, 또 바로 잡아 주지 않으니까요. 물론 그런 것도 연구의 일부라고 생각해요!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해야 하고, 찾아야 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인 것 같습니다.

Q7. 그렇다면 현재 연구실은 미리 컨택이 있으셨을까요?, 아니면 면접 이후 선택하신걸까요?
A. 저는 모두가 실무로 나갈 것이라 생각했던 사람 중 한 명이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고요. 그래서 미리 컨택은 따로 없었고, 오히려 면접을 보면서 제 포트폴리오를 보고 부정적인 의견을 주신 교수님을 선택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칭찬보다는 비판을 들어야 성장하는 사람이라서요.ㅎㅎ
Q8. 재학 중이신 국민대학교 대학원의 장점을 자랑해주세요!
A. 장학금 제도가 정말 잘 되어 있어요. 연구실에서 장학금을 받지 않는 한국인 친구들이 없을 정도로, 자신이 원하는 만큼 장학금을 선택하여 등록금을 채울 수 있습니다. (등록금의 100%, 70%, 50% 중 선택 가능) 또 연구실 자체가 자유로워서, 저는 외주를 통해 실무 프로젝트 경험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Q9. 대학원 졸업하시기 전,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해요.
A. 원래는 졸업 전 방학에 장기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게 목표였는데, 생각보다 장기로 일정을 빼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연구실 사람들과 졸업 논문 완성 후에 다같이 가깝게 졸업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Q10. 졸업 후 진로 계획이 있다면 간단하게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는 일을 해야 사람이 성장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아마 바로 취업할 것 같아요. 어떤 일을 하고 싶다는 계획은 없고, 아직 성장 중이라 이것저것 하면서 저한테 맞는 일을 찾을 예정이에요!
Q11. 대학원 진학을 계획하는 친구들에게 조언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학부 졸업 후에, 불안하고 마음이 조급하다면, 대학원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여기에서도 석사 졸업 후 다른 분야로 석사를 다시 진학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다만, 자신에게 맞는 연구실을 찾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졸업 후 한 학기가 미뤄진다 해도, 연구실을 신중히 선택하고, 자기가 좋아하고 호기심이 가는 연구를 찾길 바래요. 꼭 !!

OUTRO
이번 인터뷰에서는 비슷한 듯 달라서 더 궁금했던,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공간디자인학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학문적 배경과 자유로운 연구 환경, 그리고 개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주신 선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아티클 역시, 읽으시는 분들께 유익하고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궁금한 점들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셨기를 바라며, 다음편에서 만나요!

